전국철도노동조합은 14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 앞에서 지도부들이 참석하는 집회를 개최한 후 경찰에 자진 출석한다는 계획이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사 간 갈등으로 인한 모든 부담을 책임지고 안고 가겠다. 간부 전원이 자진 출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민주당사에 은신해 있던 최은철 철도노조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경찰서로 자진 출두했다.
현재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앞은 철도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하려는 경찰과 이를 저지하려는 노조원들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