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담화문을 통해 손가락 절단이후 봉합수술을 한 이경훈 지부장의 빠른 쾌유를 바라면서, 올해 교섭은 타임오프 등 법률적인 문제와 일부의 선동으로 어려움에 빠졌지만 조속하고 원만하게 임단협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그는 "최근에는 유럽재정위기와 미국 신용등급 하락으로 자동차 수요감소마저 우려된다"면서 "모든 경쟁사들이 수요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집중하고 있는데 현대차만 노사갈등으로 인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겨우 잡은 호기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교섭재개시 회사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교섭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직원 여러분 역시 열린 마음으로 무엇이 현대자동차와 직원 모두의 미래를 위한 길인지 냉정하게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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