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간장기업 이미지 벗는다...간편식 브랜드 확대

비장류사업 초점...종합식품기업 도약
  • 등록 2024-04-03 오전 11:23:04

    수정 2024-04-03 오전 11:23:04

이데일리TV 뉴스.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샘표가 간편식 브랜드 육성에 힘 주며 종합식품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냅니다.

샘표는 오늘(2일) 중식 브랜드 ‘차오차이’를 론칭하고 요리소스 11종과 렌지업 8종 등 신제품 19종을 출시했습니다.

빼어난 요리라는 뜻의 차오차이는 동파육과 마라 등 전세계 인기 있는 중화요리를 요리소스와 간편식으로 선보이는 브랜드로, 중식 대가들과 5년 연구를 통해 선보였습니다.

<서동순/샘표식품 마케팅총괄본부장>

“중화요리라는 카테고리가 굉장히 다양하고 우리나라 중식당 수가 한식 다음으로 많을 정도로 인기있는 품목입니다. 따라서 저희늰 매출이 굉장히 높을거라고 생각하고 100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샘표는 비장류 사업에 방점을 찍고 지난 2010년 연두를 시작으로 새미네부엌, 폰타나, 티아시아 커리 등 샘표 이름을 앞세우지 않은 다양한 브랜드를 출시해왔습니다.

지난해 샘표 매출의 절반 가량이 비장류에서 발생했으며 비장류 매출(2138억원)은 5년 전(2018년) 1235억원 대비 73% 늘었습니다. 장류 매출 성장률(22%) 보다 3배 이상 큽니다.

[영상취재 이상정/영상편집 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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