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휴니드(005870)테크놀러지스가 군사 무인항공기 시스템(UAS) 분야 글로벌 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스(이하 GA-ASI)의 항공전자부품 독점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휴니드는 GA-ASI에서 자체 생산하고 있는 주요 항공전자부품들에 대한 기술을 이전 받아 국내에서 독점 생산·공급하게 된다.
휴니드 관계자는 “사업초기부터 제품 생산에서 품질 테스트까지 GA-ASI 모든 프로세스를 내재화 하고자 모든 직원들이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GA-ASI에서 자체 생산하는 항전 부품을 휴니드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A-ASI는 미군에서 주로 정보 수집과 공격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는 군용 무인기 ‘Reaper(리퍼)’의 제작사로 미국을 비롯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세계 17개 국가에 다양한 기종의 무인기를 공급하고 있다.
휴니드는 이번 독점공급계약을 통해 기존 항공사업의 F-15, H-47, V-22등과 같은 유인기 플랫폼과 더불어 무인기 플랫폼을 추가해 글로벌 항공 전자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김왕경 휴니드 사장(왼쪽)과 켄 러빙(Ken Loving)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 노티컬 시스템즈 총괄 부사장이 공급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니드테크놀러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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