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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1일 창원대 채플 콘서트홀에서 새 이사장과 총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부영그룹 관계자, 창신대 교직원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창신대는 1990년 창신전문대학으로 출발해 2012년 6월 4년제 대학으로 승격인가를 받았다. 최근 수험생 감소 등 이유로 대학 운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자 재정 기여를 할 기업을 물색해 왔다.
신임 총장에는 이성희 전 경주대학교 총장이 자리했다. 이 총장은 교육부 관료 출신으로, 경상북도 부교육감, 신한대 부총장, 경주대 총장을 지낸 바 있다.
부영그룹은 학교법인 우정학원을 설립해 전남 화순군에서 능주중·고등학교, 서울 강서구에서 덕원중·여고·예고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대학과 초·중·고교에 교육 및 문화시설을 기증하고, 국내 주요 대학 12곳에는 ‘우정 기숙사’를 지어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