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문대통령 지지율, 조정세…2.6%p 하락한 62.7%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후 67.3% 찍고 연속하락
민주, 문대통령처럼 2주 상승세 멈추고 45.6%
한국 20.7%>정의당 7.9%>바른미래 6%> 평화당 2.9%
  • 등록 2018-10-08 오전 9:45:39

    수정 2018-10-08 오전 9:45:39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차 남북정상회담 등에 힘입은 상승세를 멈추고 60% 초중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4~5일 나흘 간 전국 성인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62.7%로 전주보다 2.6%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1.6%로 1.3%포인트 상승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추석연휴 직후인 지난달 27일 일간집계에서 67.3%까지 오른 이후, 5일 60.7%까지 연속하락하면서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방미 평화외교가 이어졌던 지난 2주 동안의 급등세가 멈추게 됐다고 리얼미터는 전했다.

리얼미터는 “이같은 내림세는 급격한 상승 직후 나타나는 자연적 조정 효과”라면서 “유은혜 신임 교육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 대정부질문 대립,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경제·민생 불안감이 관련 언론보도의 증가와 함께 다시 조금씩 표면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과 충청권, 경기·인천, 호남, 50대와 60대 이상, 20대, 중도층과 진보층, 무당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하락한 데 반해, 대구·경북과 서울, 30대, 보수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5.6%로 전주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2주 동안의 상승세는 멈췄으나, 2주 연속 45% 선을 유지했다.

자유한국당은 3.7%포인트 상승한 20.7%로 20%대를 회복했다. 정의당은 2.5%포인트 하락한 7.9%, 바른미래당은 0.3%포인트 상승한 6.0%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2%포인트 내린 2.9%로 집계됐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0.9%포인트 줄어 14.5%였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2%포인트이며, 응답률은 7.9%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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