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외국민 표심잡기 시동..'필리핀·일본' 방문

  • 등록 2012-07-19 오후 3:59:36

    수정 2012-07-19 오후 3:59:36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연말 대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새누리당이 본격적인 해외 표심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인 원유철(경기 평택갑) 의원과 필리핀 출신인 이자스민(비례대표) 의원은 오는 2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한다.

원 의원은 19일 “‘재외선거유권자등록캠페인’의 일환으로 재외국민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필리핀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필리핀 방문은 대통령선거 재외유권자등록 개시일에 맞춰 이루어지는 것으로 원 의원과 이 의원은 등록 첫날인 22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서 진행되는 등록 과정을 참관하고 관련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교회를 찾아가 유권자 등록절차를 소개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많은 재외국민이 재외선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재외선거유권자등록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필리핀 교민을 대상으로 ‘참정권 확대와 동포정책’, ‘필리핀교민 권익향상’을 주제로 한 정책간담회도 개최한다. 원 의원에 따르면 필리핀의 지난 총선 예상선거인수는 7만7368명으로, 이중 25%(935명) 가량이 투표에 참여했다.

한편, 재외국민위원회 본부장인 심윤조(서울 강남구갑) 의원은 오는 22일 재일대한민국민단 주최로 개최되는 ‘대통령선거 참여 전국결의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도쿄를 방문한다. 심 의원은 이자리에서 재외선거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770만 재외동포의 권익신장과 연말 대선의 지지도 제고를 위해 전원 3선 의원으로 이루어진 재외국민위원회 대륙별 위원장단을 구성했다.

미주Ⅰ·중동·아프리카 위원장은 황진하(경기 파주시을) 의원, 미주Ⅱ·대양주는 이군현(경남 통영고성) 의원, 일본과 중국은 김태환(경북 구미시을) 의원, 정희수(경북 영천시) 의원이 각각 맡았다.

아시아 위원장에는 주호영(대구 수성구을) 의원이 임명됐고, 유럽과 중·남미는 각각 김정훈(부산 남구갑) 의원과 김재경(경남 진주시을)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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