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앵커들 극도로 편향"…트럼프, 밴스 지원 사격

월즈·밴스 부통령 후보 TV토론
토론 전 SNS서 진행자 비난
  • 등록 2024-10-02 오전 10:38:07

    수정 2024-10-02 오전 11:05:13

1일 미국 뉴욕에서 CBS가 주최한 민주당 부통령 후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 미 상원의원 간의 토론에서 사회자 노라 오도넬과 마가렛 브레넌이 앉아 있다.(사진=로이터)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두 젊은 앵커는 극도로 편향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출마하는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주)의 TV토론이 시작하기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같은 게시글을 올렸다.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CBS 앵커 마가렛 브레넌과 노라 오도넬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CBS 앵커에 대한 트럼프의 비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ABC 뉴스를 비난하며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토론에서 ABC 뉴스의 사회자들이 자신에게 편향됐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번 토론은 미국 CBS방송 주관으로 미국 뉴욕의 CBS방송센터에서 90분 동안 진행한다. 부통령 토론은 지난달 대통령 후보 토론과 마찬가지로 방청객이 없다. 다만 지난달과 달리 다른 후보의 발언 중에도 마이크가 꺼지지 않아 격렬한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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