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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위는 16일 서정아(사진·53) 분쟁조정과장을 대변인으로 임명하는 국장급 승진 인사를 했다. 여성 공무원이 대변인을 맡은 것은 2020년 개보위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서 대변인은 워킹맘인데도 헌신적으로 업무에 임해 관가에서는 에이스로 정평이 나 있다. 서기관 시절에는 당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공개석상에서 수차례 칭찬을 할 정도로, 실무 업무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특히 서 대변인이 2019년에 행안부 조직기획과장을 맡자 관가에서 화제가 됐다. 조직기획과장은 정부의 조직·정원 관리에 관한 종합적인 기획·조정·연구·개선 업무를 맡는 핵심 요직이다. 당시에 여성 과장이 조직기획과장을 맡은 것은 1963년 이후 56년 만에 처음이었다.
△1969년 출생 △연세대 법학과 △영국 엑시터대 행정학 석사 △소청심사위원회(1990년 5월 7급 공채 입직)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정책과장·지방규제혁신과장·사회조직과장·조직기획과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과장·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