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I always did something I was a little not ready to do. I think that’s how you grow. When there’s that moment of ‘Wow, I’m not really sure I can do this,’ and you push through those moments, that’s when you have a breakthrough.”
- 나는 항상 준비돼 있지 않은 일들을 했다. 바로 그것이 성장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 순간에도 그것을 끝까지 도전하면 당신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마리사 메이어(38)는 미국 최대 인터넷 포탈 야후의 최고경영자(CEO)다. 명문 스탠퍼드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메이어는 지난 1999년 구글에 입사해 첫 여성임원에 올랐고 구글이라는 글자와 검색창만으로 구성된 구글 시작 화면을 만든 주역으로 유명세를 탔다. 메이어는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 휴렛-패커드(HP) CEO 멕 휘트먼 등과 함께 정보통신(IT) 업계를 이끄는 여성 기업인으로 손꼽힌다. 그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2012 미국 최고 영향력 있는 여성기업인’ 14위를 차지한 데 이어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2012년을 빛낸 가장 매력적인 여성 12명’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