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LPi 모델 출시

동급 LPi 모델 중 최고 연비인 8.9km/ℓ
고유가 시대 적합한 고품격 준대형 세단
  • 등록 2011-03-02 오후 1:15:06

    수정 2011-03-02 오후 1:15:0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2일 국내 최초로 3.0ℓ 람다 LPi 엔진을 장착해 성능과 경제성을 향상시킨 '그랜저 LPi 모델'을 출시했다.

'그랜저 LPi' 모델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획기적으로 향상된 성능 및 연비, 최첨단 편의사양 등을 갖췄다.

먼저 최고출력 235마력(ps), 최대토크 28.6kg•m, 연비 8.9km/ℓ의 3.0 ℓ 람다 LPi 엔진을 국내 최초로 장착해 압도적인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최고의 변속성능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자랑하는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해 최적의 드라이빙을 구현했다.  
▲ 현대차의 "그랜저 LPi"
  외관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의 웅장함과 유려한 캐릭터 라인의 조화로 당당하고 스타일리쉬함을 갖춘 전면부와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을 바탕으로 다이내믹하고 고급스러움이 잘 살아있는 측면부, 볼륨감 있는 리어 범퍼와 와이드한 LED 리어콤비램프를 적용해 진보적인 스타일을 갖춘 후면부 등으로 완성됐다.   특히 '그랜저 LPi' 택시 모델에는 국내 택시 최초로 필라 부분에 알루미늄 재질의 고광택 도어 프레임 가니쉬를 적용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다. 

실내 공간 또한 칵핏 스타일의 운전 공간을 확보하고 승용 모델과 동일한 고급 재질 적용을 통해 안락함과 감성품질을 극대화하고자 했으며, 2845mm의 휠베이스로 동급 최고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 및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가죽시트, 앞좌석 열선시트,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운전석 전동시트 등 고객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화했으며 기존 풋 파킹이나 핸드 레버 대신 스위치 조작을 통해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최첨단 시스템인 전자 파킹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특히 '그랜저 LPi 택시'에는 국내 택시 최초로 후석 글라스 전동 커튼, 후석 도어 매뉴얼 커튼, 스웨이드(트리코트) 소재를 적용해 기존 택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최고의 감성품질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그랜저 택시 및 LPi 모델 출시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그랜저의 압도적인 성능 및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랜저 택시의 가격은 ▲개인형 모델 2330만원 ▲모범형 모델 2628만원. 그랜저 LPi의 가격은 ▲장애인용 모델 2752 ~ 2822만원 ▲렌터카 모델 2585 ~ 286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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