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쎄븐은 21일 최근 최대주주인 김형규 회장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쓰리쎄븐 주식중 126만주(12.14%)를 크레아젠 법인과 크레아젠 대표 배용수 및 경영진 등에게 증여했다고 밝혔다. 126만주는 21일 종가 기준으로 215억원 상당이다.
김형규 회장은 지난해 8월에도 배용수 크레아젠 대표이사 등 크레아젠 직원들에게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쓰리쎄븐 주식중 63만1605주를 무상으로 증여했다. 당시 시가는 100억원 상당.
쓰리쎄븐은 이와 함께 "이번 증여를 통해서 크레아젠이 상반기 결산시 이익을 낼 수 있다"며 "하반기 신장암치료제 크레아박스-알씨씨의 국내시판과 해외 라이센싱아웃 등을 통하여 매출과 이익이 발생하게 되면 내년부터는 영업이익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