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알로에,`유니베라` 사명변경..글로벌기업 선언

"암웨이 허벌라이프 등과 경쟁..네트워크 마케팅 전개"
  • 등록 2006-04-04 오후 4:28:10

    수정 2006-04-04 오후 4:28:10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올해로 창사 30주년을 맞는 남양알로에가 사명을 `유니베라`로 바꾸고 알로에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재도약을 선언했다.

이병훈 유니베라 사장(사진)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계기로 알로에 소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신약·기능성 화장품 등을 전세계에 판매하는 글로벌 천연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유니베라는 미국 판매법인 `오아시스`에 대한 투자를 강화, 암웨이·허벌라이프 등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여나가겠다는 포부다. 이들 회사 처럼 네트워크 마케팅 기법을 적극 활용, 건강기능식품이나 기능성화장품 시장을 본격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이 사장은 "미국내 판매법인의 경우 한국 본사의 직접 관리 아래 투자를 대폭 늘릴 것"이라며 "미국을 포함한 해외법인의 경우 암웨이·허벌라이프 등과 같은 네트워크 마케팅 기법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유럽연합(EU)·일본·호주·중국·러시아 등 해외 15개국에 직접 판매법인을 설립해 이들 기업과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니베라는 이를 위해 알로에 소재를 이용한 천연물 소재의 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4개국 940만평에 이르는 알로에 농장에서 재배한 천연물 원료를 가공,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서 `유니베라`라는 브랜드로 직접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유니베라는 지난해 국내에서 2300억원, 해외법인 포함 29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올해 국내에서 2600억원, 해외법인 포함 37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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