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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도 적정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 6월 21일 14만톤의 재고 해소를 위한 쌀값 안정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송 장관은 “올해 수확기에 대비해 재배면적 감축 등 적정 생산을 적극 유도하겠다”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적정 생산 유도, 수급 예측 고도화 등 3단계 수급 안정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식량원조 및 공공비축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최근 농산물 물가와 관련해서는 “농식품 가격수준은 3월 정점 이후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며 “ 앞으로 농산물 수급 문제가 최소화되도록 과학적 관측에 근거하여 수급관리시스템을 정교하게 개선하고, 올해 말까지 기후 위기에 대응한 중장기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활성화를 통해 연말까지 거래규모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밖에도 송 장관은 “동물복지 인프라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2027년까지 개 식용 종식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며 “동물학대 처벌 확대, 영업 관리 강화, 동물 의료체계 개편 등 동물복지 중장기 방향을 담은 제3차 동물복지종합계획을 연말까지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