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AI 기반의 그린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
누리플렉스(040160)가 파라과이에 현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남미시장 개척의 신호탄을 알렸다.
| 한정훈 누리플렉스 대표가 하비에르 기메네스 파라과이 산업부 장관에게 최초생산한 계량기를 증정하고 있다.(사진=누리플렉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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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플렉스는 5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위치한 니노호텔부티크(Nino Hotel Boutique)에서 ‘파라과이 스마트에너지솔루션 공장 설립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누리플렉스 파라과이 공장이 소개하면서 AI기반 그린 에너지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계획과 비전을 공개했다.
한 대표는 개소식 기념사에서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공장 설립에 노력해주신 파라과이 정부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에 감사하고 중남미 지역 대상의 첫번째 에너지 솔루션 생산공장을 파라과이에 설립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설립된 파라과이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공장 설립을 계기로 스마트에너지관련 다양한 사업을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등 주변 국가로 확산하는 데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정훈 누리플렉스 대표를 비롯해 윤찬식 파라과이 주재 한국대사, 유명식 코트라 관장, 하비에르 기메네스(Javier Gimenez) 파라과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로레나 맨데즈(Lorena Mende) 차관을 비롯해 파라과이 국영전력회사(ANDE), 산업연합 관계자 등 공공 및 민간부문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누리플렉스는 주력사업인 지능형검침 인프라솔루션(이하 AMI)의 해외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지난 4월 파라과이 현지법인(NuriFlex Paraguay E.A.S)을 등록한데 이어 마리아노 시에 위치한 파라과이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했다.
앞서 지난 2007년부터 2년간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파라과이 국영전력회사(ANDE)를 대상으로 전기 AMI(지능형검침인프라)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