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대표 구현모)가 AI, 메타버스, NFT, 로봇, 빅데이터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장기적인 실행력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한은행 지분취득을 결정했다.
다만, 신한은행이 비상장사인 점을 감안해 약 4,375억원(약 2.08%) 규모의 신한지주 지분을 취득한다. 신한은행이 NTT 도코모가 보유하던 4,375억원 규모의 KT 지분(5.46%·2대주주)를 취득한다.
신한은행과의 전략적 동맹을 강화하고 윈윈하는사업협력 구조를 완성해 양사 미래성장DX에 양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된다.
KT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은 “국내 최고 금융 그룹과 최대 디지털 플랫폼 기업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 DX 모델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디지털 융합서비스로 신한은행과 함께DX 성장의 새 패러다임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