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타이어 가격 잇따라 인상…원자재값 상승 영향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이어 미쉐린도
  • 등록 2017-03-03 오전 10:24:19

    수정 2017-03-03 오전 10:25:37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타이어업체들이 잇따라 국내 타이어 공급 가격을 인상했다.

미쉐린타이어는 오는 31일부터 대리점에 공급하는 타이어 가격을 4 ~6%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제품별 인상폭은 승용차용 타이어 평균 4%, 트럭버스용 타이어 평균 6%, 중장비용 타이어와 이륜차타이어가 각각 평균 6% 와 5% 다.

회사측은 지난해 2분기 이후 타이어의 주요 원재료인 천연고무, 합성고무, 카본블랙 등의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 때 t당 1200달러였던 고무는 올해 1월 들어 t당 2000달러 이상으로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미쉐린 그룹은 지난 1월 미국과 유럽지역 등 해외 시장에서 최대 8% 수준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앞서 한국타이어(161390)금호타이어(073240)도 오는 15일부터 타이어 가격을 최대 4% 인상한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도 가격 인상폭과 시기를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