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코엑스에서 ‘2016 글로벌 무역인력 채용박람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인호(왼쪽 다섯번째)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이 ‘무역업계 일자리 창출 결의 선언’ 서명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이태용 아주산업 부회장, 박정부 한웰그룹 회장,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김 회장, 이민재 엠슨 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최명배 엑시콘 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윤병준 잡코리아 대표. 한국무역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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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제53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기업 인력채용 및 청년 해외진출(K-MOVE) 지원을 위한 ‘2016 글로벌 무역인력 채용박람회’를 22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 중소·중견기업, 해외기업 등 온·오프라인 235개사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는 2000명이 넘는 구직자가 몰려 최근 심화되고 있는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엑시콘, 블루버드 등 이달의 무역인 수상업체 및 강소기업 등 우량 수출기업들이 대거 박람회에 참가했다.
우리 고용시장과는 반대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취업시장을 겨냥해 한화큐셀,
세아제강(003030)재팬 등 일본 현지 진출기업과 오키나와 관광청 초청기업 등 해외기업 21개사가 참가해 청년들의 해외진출(K-MOVE)을 위한 다양한 면접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산업인력공단, 잡코리아 등 취업 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무역업계 공동 일자리 창출 결의’ 행사도 동시에 열렸다.
안근배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수출 중소기업들의 인력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 4회째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사전매칭 등을 강화해 보다 실질적인 채용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일본 동경에서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IBM, 맨파워 등 현지 ICT기업 47개사를 초청해 잡페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SMART Cloud IT마스터과정 교육생 108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지기업과 최종면접을 진행했다. IT마스터과정은 2001년부터 15년간 총 1800여명의 교육생들이 일본 등 해외에 진출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일본 현지 졸업생을 중심으로 총동문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 자료: 한국무역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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