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인천시 부평구 부평4동에 위치한 부평종합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먹을거리를 구입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한 야채가게에서 청상추, 꽃상추, 적상추, 깻잎 등 1만원 어치를 샀다. 또 건어물을 파는 영동상회에선 멸치, 꼴뚜기, 홍합 등을 구입하고 1만9000원을 냈다. 생선가게에선 제주갈치와 먹갈치를 2만원 어치 구입했다.
박 대통령을 만난 상인들과 시민들은 “대통령님 화이팅”을 외치는 등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박 대통령은 일일히 악수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 상인으로부터 분홍색 내복을 선물받은 박 대통령은 “감사합니다. 예쁜 색으로 골라주셔서 잘 입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구운 김을 파는 노점상이 김 한 통을 선물하자 “염치 없이 받기만 하니…”라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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