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호주인’ PGA 이민우 선수, 룰루레몬 앰배서더 합류

  • 등록 2024-01-16 오전 11:30:13

    수정 2024-01-16 오전 11:30:13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룰루레몬은 한국계 호주인인 미국프로골프(PGA)의 이민우 선수를 룰루레몬의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부터 룰루레몬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된 이민우는 새로 출시될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룰루레몬에 전할 예정이다.

25세인 이민우는 작년 한 해 동안 PGA투어에서 세 차례 10위권에 든 것은 물론, 작년 11월에는 호주프로골프투어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선수다.

이민우는 “룰루레몬이 커뮤니티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커뮤니티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행복을 느끼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러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브랜드와 함께 활동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룰루레몬 골프 컬렉션의 제품들은 스마트하면서, 깔끔하고, 스타일리쉬하며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데, 이는 내가 경기에서 추구하는 바와 같다”며 “룰루레몬의 앰배서더로 활동이 무척 기대된다”고 했다.

이민우는 미국프로풋볼(NFL) 와이드 리시버 DK 멧카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조던 클락슨, 하키 선수 코너 베다드, 프로 테니스 선수 레일라 페르난데스, 세계 기록을 보유한 울트라러너 카밀 헤론과 함께 룰루레몬 브랜드 앰배서더로 함께 활동한다.

룰루레몬 앰배서더로 발탁된 한국계 호주인 미국프로골프(PGA) 이민우 선수(사진=룰루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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