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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우비즈는 단일사용량(0.5mg) 기준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40% 저렴한 1130달러의 도매가격(WAC)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파트너사 바이오젠에 의해 이달부터 현지 마케팅·영업 활동이 개시됐다.
바이우비즈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Roche)와 노바티스(Novartis)가 판매하는 습성 연령유관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Lucentis®)’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8·9월 각각 유럽과 미국에서 바이우비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한국(상품명 ‘아멜리부’)에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판매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우비즈 출시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SB2,SB4,SB5)와 항암제(SB3,SB8)에 이어 안과질환 치료제(SB11)까지 판매 제품을 6종으로 늘렸다. 사업 영역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특허 만료를 앞둔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4종을 추가로 개발 중이다.
그 중 희귀성 혈액질환 치료제 SB12(‘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와 안과질환 치료제 SB15(‘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임상3상을 마쳤다. 내분기계 질환 치료제 SB16(‘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17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은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