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항공·관광산업의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 첫날인 8일 토론회는 국토부 주최로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열린다. 토론회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국제공항협회(ACI) 등의 고위급 항공전문가와 공중보건 전문가 등 참가해 인적·물적 교류를 재건할 방안을 논의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에 빠진 항공산업의 안전한 회복을 위해 더 철저하게 사전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며 “여행안전지대와 같은 회복시스템을 조화롭게 추진해 여행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코로나19 시대에 국내 방역을 최우선에 두면서, 안전한 국제항공 회복과 제한적 국제관광 재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관광과 항공 분야의 업계, 공공기관, 전문가 등이 제안하는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안전한 국제관광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