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서 여고생 성추행 50대 붙잡혀

  • 등록 2014-01-08 오후 2:08:32

    수정 2014-01-08 오후 2:08:32

(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시외버스 안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김모(51·부산시)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7일 오후 4시 5분께 서귀포시에서 제주시로 향하던 시외버스 안에서 여고생 A(17)양의 다리 등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A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제주시 경마장 인근을 지날 무렵 체포됐다.

경찰은 일용직 노동자로 주거가 일정치 않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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