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동안 미국발 호재가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한 영향을 풀이된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133억원, 기관이 1382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647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와 전자가 2.63% 오르고 있다. 섬유와 의복도 2.38%로 뒤를 이었다. 제조업, 서비스업, 화학 등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건설업, 철강및금속이 1%대 내리고 있다. 통신업, 보험, 전기가스업도 1% 미만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한 종목이 대다수다. 삼성전자(005930)는 2.59% 오른 6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4%대 뛰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LG화학(051910)도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2.25% 내리고 있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와 SK텔레콤도 1%대 빠지고 있다.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32달러를 기록, 월가 전망치(2.29달러)를 상회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4%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연휴 기간 미 증시는 경기 위축 우려가 부각되기는 했으나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1bp=0.01%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나스닥이 4%대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요인이 유입된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