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전통과학대학 등 과학탐방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16-08-09 오후 12:00:00

    수정 2016-08-09 오후 12:00:0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은 대국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전통과학대학’, ‘과학문화재탐방’ 및 ‘자연사연구회’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통과학의 이론과 현장탐방을 하는 ‘전통과학대학’은 1994년에 시작해 45기(23년간)를 운영하는 동안 5,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재수강률이 70% 정도로 인기 있는 성인프로그램이다.

올 하반기에 시작되는 제46기 전통과학대학은 8월 1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1회의 강연과 5회의 과학유산탐방으로 구성된다. 강연은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해 전통과학·예술·건강·역사 등 전통과학의 우수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과학기술유산탐방은 강원도 탄광문화촌, 통영의 제승당·동포루, 경복궁, 충주박물관·대장간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가족들이 함께하는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과학문화재탐방’은 2001년부터 15년 동안 5,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우리고유 과학문화재에 담긴 과학슬기와 창의성을 체험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전남화순 ‘고인돌에 숨어있는 과학원리 체험’과 서울 ‘과학관 메카 및 김치의 과학원리 체험’이라는 주제로 문화재탐방을 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적인 자연과학 이론 및 현장교육을 하는 자연사연구회는 전국 초·중등 교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현장탐방은 식물, 곤충, 어류 등 자연사를 대상으로 한 종합탐사가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되며, 끈끈이주걱 등 습지탐사가 10월 8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올 하반기에 진행되는 과학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조상들의 겨레과학기술의 우수성과 자연과학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학문화재탐방(합덕수리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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