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1%시대]연3%대 고금리주는 저축은행은

  • 등록 2015-03-12 오전 10:55:58

    수정 2015-03-13 오후 4:48:06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연1.75%)에 따라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 1%대 시대를 맞게 됐다. 은행에 돈을 맡겨도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이자를 받게 돼 되레 원금을 까먹을 가능성이 더 높아진 셈이다.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아직도 연 3% 이상 ‘고금리’적금상품을 판매하는 저축은행들이 주목받고 있다.
<출처: 저축은행중앙회>
SBI저축은행, ‘SNS다함께 정기적금’...연4.7% 특판출시

SBI저축은행은 최근 본사 이전을 기념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 4.7% 금리의 ‘희망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지난 10일 내놓은 연 4.7% 특판 상품의 가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의 저소득자, 새터민, 초·중·고등학생 등이다. 1년 만기 정기적금인 이 상품은 기본금리 연 3.7%에 우대금리 1%포인트가 붙어 연 4.7%의 금리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직장인들은 SNS를 통해 우대금리를 받는 ‘SNS다함께 정기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서 ‘다함께 저축하자 캠페인’ 콘텐츠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계정에 공유하면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우대금리 적용 시 현재 연 4.0%이며, 가입금액은 월10만원부터 50만원까지다.

웰컴저축은행, ‘웰컴 누구나우대적금’...최고 연6.5%

웰컴저축은행이 출시한 ‘웰컴 누구나우대적금’은 신규 가입, 카드 발급, 자동이체 등의 요건을 모두 갖추면 연 최고 6.5%의 금리를 준다. KB카드를 발급하고 카드결제계좌를 등록할 경우 최대 연 6.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신규가입만으로도 정기적금 기본금리 3.4%에 0.6%포인트 가산금리가 더해져 연 4.0%, 적금 납입금 자동이체시에는 연 4.9%를 제공한다. 가입대상은 개인고객으로 기간은 12개월, 가입금액은 20만원 이하다. 이 상품의 월 최대 불입한도는 최대 20만원까지다.

OK저축은행, ‘OK끼리끼리 정기적금’...최고 연4.3%

OK저축은행의 ‘OK끼리끼리 정기적금’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연 최대 4.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본금리 3.8%에 가족 또는 친구 5인 이상이 영업점에서 동시에 상품을 가입하면 우대금리 0.5%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동시 가입인원이 3~4명인 경우에는 0.3%포인트, 2명인 경우엔 0.1%포인트가 더해진다. 연인이 함께 가입해도 0.3%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가입기간은 12개월, 가입금액은 월 10만~100만원으로 1인 1계좌로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OK저축은행이 판매 중인 ‘OK쏴쏴 롱정기예금’도 눈여겨볼만하다. 이 상품은 예금기간이 36~60개월로 설정하는 조건으로 최대 연 3.0%의 금리를 제공한다. 1개월 이후에는 중도해지시에도 일정 금리를 적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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