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특단의 집값대책 마련하라"

  • 등록 2009-09-07 오후 6:08:16

    수정 2009-09-07 오후 6:08:16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집값 급등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오 시장은 7일 오후 서소문 청사에서 열린 정례간부회의에서 "부동산 시장이 불안하다. 주택국과 균형발전본부는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서 보고하라"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멸실 주택 수와 주택 공급량을 파악해서 어떻게 대응할지 충분한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시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오 시장은 특히 "주택 분양 물량보다 시프트(장기전세주택) 물량을 늘려 부동산 가격 앙등에 대응할 수 있는지 파악해 보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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