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1%대↑…890선 올라서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18일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 오른 892.7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5억원, 716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1633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기타서비스(4.09%), 일반전기전자(2.17%), 제약(2.11%), 화학(1.84%), 디지털컨텐츠(1.77%)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상승장 속 컴퓨터서비스(-0.97%), 소트프웨어(-0.45%)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엔 대부분 ‘빨간불’이 들어왔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2.73%, 1.00% 오르고 있다.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된 알테오젠(196170)은 8.80% 급등 중이다. HPSP(403870)와 리노공업(058470)도 각각 1.53%, 1.18% 상승하고 있고, HLB(02830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각 0.39%, 1.76% 오르고 있다. 반면 엔켐(348370)(-1.73%), JYP Ent.(035900)(-0.58%)는 하락 중이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