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지수는 기업이 이행한 동반성장 활동을 계량화한 지표로, 매년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올해에는 총 214개 기업이 평가대상으로 올랐으며 최우수-우수-양호-보통 4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실한 9개사는 별도의 미흡 등급을 받았다.
네이버는 올해 평가에서 △’빠른 정산’, ‘반품 안심케어’ 등 자사와 거래하는 파트너들과 SME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 △’프로젝트 꽃’을 통해 SME들의 단계별 성장과 디지털 전환을 기술ㆍ정책적으로 지원한 점 △ESG 경영 도입 및 실천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소파트너와 SME 대상으로 교육 및 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ESG경영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데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네이버는 창업 초기부터 거래 파트너사에게 모든 거래 대금을 영업일 10일 내 현금 지급해, 원활한 자금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시중 은행과 연계한 상생펀드 제도를 통해 파트너사들에게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ESG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는 이번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양호’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