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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고령층(55~79세) 인구 1509만 8000명 가운데 68.5%(1034만 8000명)가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가 증가했다.
일을 원하는 이유로는 ‘생활비에 보태기 위해서’를 꼽은 비중이 5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하는 즐거움’을 꼽은 비중이 34.7%로 뒤를 이었고 ‘무료해서’가 4.1%를 차지했다.
장래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수준은 150~200만원 미만이 20.9%로 가장 많았고, 200~250만원 미만(18.5%)이 뒤를 이었다.
이는 고령층 가운데 연금수령자는 절반도 되지 않을 정도로 노후 대비가 부족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5월 기준 고령층 취업자는 877만 2999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9만 6000명이 늘었고 실업자는 8만 7000명 감소했다.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은 59.4%로 전년동월대비 1.4%포인트 상승했고, 고용률은 58.1%로 2.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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