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 진상조사 시작

  • 등록 2019-03-12 오전 10:16:09

    수정 2019-03-12 오전 10:16:09

서울의료원에서 일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故 서지윤 간호사의 유족과 동료들이 지난 1월 17일 서울시청 앞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조해영 기자)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는 지난 1월 5일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서울시와 서울의료원 제1노조, 제2노조, 유족이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한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 관련 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12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진상대책위원회는 앞으로 조사활동을 통해 사고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로 뜻을 모았다.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방법, 조사기간 등 세부 논의사항을 결정하고 정례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조사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고(故) 서지윤 간호사의 사망 원인을 밝히고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진상대책위원회 제안과 조사결과를 충분히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해 서울의료원을 비롯한 시립병원이 더 나은 근무환경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료원에서 근무하던 서지윤 간호사는 지난 1월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사망 배경에 직장 내 괴롭힘의 일종인 ‘태움’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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