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임대주택 및 서민 주거 복지 강화"

  • 등록 2015-03-09 오전 11:44:31

    수정 2015-03-09 오후 12:41:32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9일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 국토교통 행정은 대·내외적으로 전세에서 월세로의 구조적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등 많은 변화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전·월세 시장 구조적 변화 대응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장관 후보자는 ‘주택시장 정상화’의 뜻에 대해 “집값 상승이 아닌 거래 활성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 후보자는 또 “부동산 시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과도한 규제를 개혁하고 공공 임대주택 확충을 통해 서민 주거 복지를 강화하겠다”며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던 중산층 주거 복지를 위해 기업형 임대주택사업도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심각한 전세난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그는 “공급확대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시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게 불합리한 업무 관행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후화된 대형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해 효과적인 유지관리체계도 마련했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반도 통일시대를 내실있게 준비하기 위해 국토개발에 관한 장기비전을 수립하겠다”며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 및 철도의 남한내 단절구간 연결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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