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

운행 구역별로 파란색·녹색 도색 차별화
  • 등록 2023-12-27 오후 2:23:17

    수정 2023-12-27 오후 7:43:33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내년부터 경기도 시내버스가 운행 구역에 따라 초록색과 파란색으로 도색을 바꾼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관리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안전관리와 이용자 서비스 증진 등 매년 노선 단위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3년 단위로 공공관리제 갱신 여부를 결정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공공관리제가 시행되면 버스회사들의 경영은 안정화되고 운수종사자들의 처우도 개선돼 도민들은 더 친절과 안전이 확보되고 정확한 시간에 도착하는 버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장 내년부터 시행하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대상 노선은 경기도가 관리하는 2개 이상 시·군 운행 ‘시·군 간 노선’ 700대와 각 시·군이 관리하는 단일 시·군 운행 ‘시·군 내 노선’ 500대로 구성됐다.

공공관리제 시행 시점부터 ‘시·군 간 노선’과 ‘시·군 내 노선’ 중 타 시·도를 경유하는 노선의 차량은 파란색 도색이 적용되며 단일 시·군 내에서만 운행하는 노선의 차량은 초록색 도색이 적용된다.

도는 2024년 시내버스 12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6200여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기존 준공영제의 단점을 보완한 경기도형 준공영제로 제도가 시행되면 시내버스 운행이 안정화되고 도민 교통서비스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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