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軍 병사 전용 3만원대 휴대폰 요금제 출시

일과시간 후 휴대전화 사용 시범사업 확대 연계
  • 등록 2019-03-26 오전 10:32:00

    수정 2019-03-26 오전 10:32:00

육군 25사단 장병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시범운영이 모든 병사들로 확대되는 오는 4월 1일에 맞춰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용 요금제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역 병사들은 현재의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비교적 저렴한 3만원대 요금으로 음성과 데이터를 무제한(기본 제공량 소진 후 속도제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통신3사는 병사들의 이용가능 시간, 경제적 능력 및 전용 요금제 신설 취지를 고려해 3만원대에서 음성 및 데이터 기본제공량 소진 후에도 추가 부담없이 일정한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장병들이 입대 전에 사용하던 본인 단말을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 25% 선택 약정할인을 받게 되면 2만원대 이용이 가능해진다.

알뜰폰 사업자는 9900원부터 시작해 보다 저렴한 요금구간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알뜰폰 사업자는 큰사람, 세종텔레콤, 코드모바일, 프리텔레콤, 머천드코리아, 위너스텔, 에넥스텔레콤, 인스코비, 에스원 등 9개사다.

병사 전용 요금제에 가입을 원하는 경우 4월 1일부터 통신사 대리점 및 고객센터 등을 통해 현역 병사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입영 통지서, 입영사실확인서, 병적증명서 중 하나를 제출하면 가입할 수 있다.

국방부는 “이러한 병사 전용 요금제를 통해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역 장병들의 통신비 부담 경감 지원은 물론, 사회와의 소통 확대 및 자기개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자율적인 병영문화 정착과 사회와 군대 간의 정보 격차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병사 전용 요금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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