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김영우, 국감 강행 시 당에서 중대한 결심” 징계 전망

tbs라디오 인터뷰 “김영우, 국감 불참 당론 숙지 못한 듯”
  • 등록 2016-09-28 오전 10:54:27

    수정 2016-09-28 오전 10:54:27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당 국정감사 보이콧 방침에 반발한 김영우 국방위원장의 29일 국감 참여 입장과 관련, “만약에 김영우 의원께서 (국감을) 강행한다면 아마 당에서는 중대한 결심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새누리당의 징계를 전망했다.

홍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 출연, “국감 불참이 새누리당의 당론이다. 김영우 위원장이 당론을 잘 숙지하지 못한 거 아닌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중대한 결심이 해당행위에 따른 징계 시사냐는 질문에는 “일단 최고위원이나 거기서 어떤 결정을 내릴 거고 의원총회에서 전체적인 의원들 총의를 모을 것”이라면서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김영우 의원께서 당론에 위배되는 결정을 하면 상황변화나 돌발변수 이런 것들이 있지 않는 한 아마 우리 의원들로부터 상당한 질책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국방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국정감사를 하는 게 의회의 민주주의 원칙에 맞다’는 김 위원장의 소신에는 “지금 이 상황에서는 의원총회를 따르는 것이 국회의원이자 당원 아니겠습니까”라면서 “당 대표가 곡기를 끊고 결사항전을 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대오를 흩트리는 그런 행동은 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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