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뚫리는 곳 집값 오른다는데”..분양단지 어디 있나

연내 서울·수도권 주요 철도·도로 9개 노선 개통
수서발 고속철도·성남~여주복선전철·경전철 우이선 관심
  • 등록 2016-03-03 오전 10:47:51

    수정 2016-03-03 오전 11:06:3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올해 수도권에서는 지난 1월 신분당선 남부 연장 구간(정자~광교)을 시작으로 9개 노선의 굵직한 철도·도로 개통 소식이 있다.

철도의 경우 신분당선 연장선에 이어 지난달 27일 인천 송도~인천을 연결하는 수인선 연장이 개통됐다. 이어 6월에는 성남~여주선 복선전철, 7월 인천지하철 2호선, 8월에는 수서발 고속철도 SRT 등이 개통 예정이다.

도로는 4월에 수원 권선구와 광명 소하동을 연결하는 수원~광명고속도로, 5월에는 서울 금천구와 서울 강남구가 연결되는 강남순환도시속도로 등이 새로 뚫린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통상 철도·도로 등은 계획 수립, 착공, 개통 직전 등 3차례에 걸쳐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린다”며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새 길이 뚫리는 지역의 분양 및 입주 단지들에 관심을 가져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오는 5월께 경기 용인시 성복동 195-2번지 일원에 분양할 ‘성복역 푸르지오’ 아파트(1628가구)는 신분당선 성복역 역세권 단지로 눈여겨볼 만하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인 경기 광주시에서는 태전동 태전지구 일원에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건설은 5월 태전7지구에 ‘힐스테이트 태전2차’(1100가구)를, GS건설은 9월께 태전7지구 C13·14블록에 668가구(전용면적 59~84㎡)을 내놓을 계획이다.

수서발 고속철도 SRT 최대 수혜지역은 화성 동탄2신도시와 평택시 등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A36블록에 745가구(전용 59~84㎡) 규모의 아파트를 4월께 분양한다. 이어 우미건설이 5월에 C17블록에 ‘동탄2차 우미린’ 956가구를, 롯데건설이 12월께 C11블록에서 아파트 945가구를 분양한다. 평택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소사벌지구 C1블록에 817가구(전용 89~112㎡)의 소사벌 더샵 아파트를 4월께 분양한다.

서울 첫 경전철로 관심을 끄는 우이신설선은 강북구에서 동대문구까지 11.4㎞구간이다. 롯데건설은 4월께 성북구 정릉동 길음3주택재건축을 통해 399가구(전용 59~84㎡)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중 2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7월 개통되면 인천 남동구, 서구 등의 교통여건이 개선된다. 모아종합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A1블록에 전용면적 71㎡ 418가구 규모의 청라 모아미래도를 분양한다. A5블록에서는 한양이 6월경 1530가구 규모의 인천 청라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서남부와 강남을 연결하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5월경 개통된다. 서울 금천구와 경기 광명시의 수혜가 예상된다.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에서는 4월경 태영건설이 전용면적 84~102㎡ 1500가구 규모의 태영데시앙을 분양한다.

제2영동고속도로 수혜지역인 강원 원주기업도시에서는 하반기 중으로 호반건설이 원주기업도시 3-1,2블록에 1,72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수원~광명고속도로 수혜지역으로 수원 호매실지구가 꼽힌다. 한양은 호매실지구 C3블록에 전용면적 84, 97㎡ 총 1,39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수원 호매실 한양수자인을 4월경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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