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의원은 27일 트위터를 통해 “당구선수 차우람씨로부터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지목을 받아 동참했습니다. 다만 국회에서, 광화문광장에서 농성하고 계신 세월호 유족들의 마음을 헤아려 얼음물 세례는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우리 사회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원 의원은 차유람에게 트위터로 “반가워요. 고마운 마음을 받아 흔쾌히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루게릭 환우들의 빠른 쾌유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차유람 선수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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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비영리기관인 ALS 재단이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고 있는 자선 모금 운동이다.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캠페인에 동참할 세 명을 지목하면 대상자는 24시간 내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기부금을 내야 한다.
ALS는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측성측삭경화증의 의학 용어 약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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