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실장은 이날 세계한인회장대회 축사를 통해 "국가안보는 좌우도 여야도 없는 국민 생존권의 중요한 문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실장은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는 대북 결의안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답답한 일"이라며 "우리 정부는 당장은 어렵고 답답하더라도 남북관계가 바른 길로 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한국은 전대미문의 경제위기를 가장 빨리 극복했고, 성장 면에서도 OECD 국가중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제 일자리도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의 애국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차세대 청년동포들에 대한 한국어 및 문화교육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