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의 계절…대형마트, 중복 맞이 ‘세일’

이마트, 국내산 영계 최대 40%↓
롯데마트, ‘소프라이즈 한우 세일’
홈플러스 시그니처 삼계탕 7990원
  • 등록 2023-07-20 오후 2:31:56

    수정 2023-07-20 오후 2:31:56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대형마트가 오는 21일 중복을 앞두고 보양식 식재료 등을 할인 판매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중복과 휴가·방학 시즌을 맞아 전날부터 먹거리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국내산 영계와 토종닭 백숙 등을 최대 40% 싸게 살 수 있다. ‘무항생제 두마리영계(500g·2봉지·냉장)’는 기존 1만1580원에서 40% 할인한 6948원, ‘토종닭 백숙’은 1만5980원에서 5000원 할인한 1만980원에 선보인다. 20~26일에는 간편식 삼계탕과 치킨, 전복, 민물장어 할인 행사도 연다.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자연산 민어와 국산 농어를 혼합해 제작한 ‘민어 농어 건강회(국산/200g)’를 선보인다. 1팩당 가격은 3만 4900원이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은 20% 추가 할인을 받아 시세 디배 30% 저렴한 2만 7920원에 살 수 있다. ‘자연산 민어회(국산/200g)’ 단품도 3만 4900원에 판매하며, 이 상품들은 오는 26일까지 롯데마트 전 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장어, 전복, 오징어 등 다양한 수산 식품을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의 일환으로 암소 약 30t 물량을 준비해 기존 최저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등심은 100g당 5980원, 국거리·불고기는 100g당 2380원이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사진=뉴시스)
홈플러스 역시 20~22일 ‘복날 홈 보양식’ 행사를 진행한다. 냉장 생닭 전 품목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삼계탕 재료 3종을 2개 이상 사면 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국내산 1등급 이상 일품 삼겹살·목심은 30%, 미국산 프라임 등급 척아이롤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 시그니처홈밀 전통 삼계탕과 누룽지 백숙은 79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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