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北 산업 영향 예의주시…필요한 대응·지원조치 수립”

산업부, 긴급 1급회의 열고 실물경제 영향 점검
  • 등록 2020-06-17 오전 10:47:39

    수정 2020-06-17 오전 10:47:39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뒤 가운데)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긴급 1급회의를 열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긴급 1급회의를 열고 실물경제 영향을 점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성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실물경제 위기 극복에 사력을 다하는 상황에서 남북관계 경색이 산업현장에 끼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수출 및 에너지·원자재 수급, 산업생산 등 산업·통상·자원 분야에서 아직까진 특이 동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19 비상대응 대책반(TF)를 통해 북한 조치 관련 영향을 실시간 점검하고 필요한 대응 및 지원조치를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관계기관과 산업과 에너지시설 안전관리, 에너지 수급 안정, 사이버 보안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산업부 산하엔 한국전력공사와 한전의 발전 자회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를 비롯해 약 40개의 공기업·기관이 있다.

성 장관은 산업부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 “긴장감을 갖고 주력산업과 수출 등 실물경제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기업과 소통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수 있도록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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