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결제 앱 ‘LG 페이’ 美 서비스 시작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전자(066570)는 최근 결제 애플리케이션(앱) LG 페이 서비스를 미국 시장에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에서 LG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LG 페이 앱을 다운 받으면 된다. LG전자는 LG G8 ThinQ를 시작으로 서비스 적용 제품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LG전자 스마트폰 결제 앱 LG 페이가 최근 미국 시장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 LG전자)

LG 페이는 미국 양대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VISA)와 마스타(MASTER) 카드 계열의 6개 신용카드와 미국에서 사용율이 높은 다양한 기프트 카드를 지원한다.

LG 페이를 실행한 후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결제가 된다. 신용카드 최대 10장, 포인트카드는 50장까지 등록 가능하며, 마그네틱과 NFC 결제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손대지 않고 말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음성 비서인 ‘Q보이스’나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LG 페이로 결제해줘”라고 말하면 앱을 터치하지 않고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 사용 내역과 은행 계좌 잔고 확인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