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 데이터 무제한' 하루만에 결정..SKT도 주말에 출시

2월 1일부터 3개월 프로모션..음성통화 제공량은 LG U+보다 적어
  • 등록 2013-01-25 오후 7:01:48

    수정 2013-01-25 오후 7:18:2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하루 만에 LG유플러스(032640)의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똑같이 적용하기로 했다.

25일 오후 3시경 까지 KT는 방송통신위원회에 해당 요금제를 신고하지 않았지만, 속도전으로 신고를 마치고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어제 방통위 신고를 마치고 이날 오전 해당 요금제를 공식 발표했다.

KT의 발표는 요금인가사업자가 아닌 점을 십분 활용한 것이지만, 요금제 내용이 똑같아 다양한 요금경쟁에 대한 실망감이 제기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오후까지만 해도 “KT에서는 해당 요금테이블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KT(030200)는 ‘LTE 데이터 무제한 950/1100/1300’ 요금제 3종을 내놓고 오는 2월 1일부터 3개월간 프로모션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음성제공량만 LG유플러스보다 100분(950요금제 기준) 적을 뿐 월 9만5000원 이상 고객에게 LTE 속도(30~40Mbps)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점은 똑같다.

또한 KT는 망내무료통화와 데이터이월을 제공하는 ‘LTE 550/650/750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 서비스를 더한 요금제도 내놓았는데, 이 역시 월 5만5000원 이상 내면 400Kbps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어 LG유플러스 상품과 동일하다. 역시 LG유플러스보다 음성제공량이 50분(750요금제 기준) 적다.

한편 SK텔레콤(017670) 역시 이번 주말에 비슷한 요금제를 출시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