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서비스 시작…싱어롱 버전도 제공

KT 모델들이 설 연휴 올레 tv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 패키지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T는 29일 올레tv에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과 그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로 퀸의 동명 노래 제목을 차용했다.

최근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보헤미안 랩소디의 일반 소장용 상품뿐 아니라 싱어롱 버전과 유료 소장용 부가영상, ‘퀸 락 몬트리올’ 공영 영상이 포함된 ‘싱어롱 소장용 패키지’도 서비스로 출시됐다. KT는 다음 달 1일부터는 국내 IPTV 최초 ‘보헤미안 랩소디’ UH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싱어롱 버전은 영화를 보며 음악이 나오는 부분마다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가사를 삽입한 버전이다. ‘싱어롱 소장용 패키지’에 제공되는 ‘퀸 락 몬트리올’ 공연 영상은 퀸 역사상 최고로 일컬어지는 전설적인 공연 실황이 담긴 영상으로 2007년 극장용으로 편집해 공개된 바 있다.

국내에선 올레tv와 올레tv 모바일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어 퀸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고 KT 측은 밝혔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레tv와 올레tv 모바일에서 구매 가능하다. 일반 소장용은 1만4900원이며, 다음 달 27일까지만 구매 가능한 싱어롱 소장용 패키지는 1만8900원이다.

KT는 아울러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모여 부담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올레tv에서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설 특집관을 마련한다.

‘최신 영화 1000원’ 할인관을 열어 안시성·성난황소·미션 임파서블-폴아웃·암수살인 등 145편의 영화를 1000원에 제공한다.

또 보헤미안 랩소디·아쿠아맨·PMC-더 벙커를 포함한 주요 신작 17편 중 3편 이상을 구매한 고객 중 1500명을 추첨해 영화 명대사 캘린더를 증정한다.

KT에서 특별 제작한 영화 명대사 캘린더에는 올레tv가 선정한 12편의 영화 명대사와 함께 프라임 무비팩 월정액 상품 1개월 이용권도 포함돼 있다.

올레tv 모바일은 같은 기간 설 특집관에서 신과 함께-인과 연·독전·리틀 포레스트·변산·라라랜드 등의 무료 영화를 제공한다. 또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암수살인 등 20여 편의 최신 영화도 1000원에 볼 수 있는 특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KT는 올레tv 모바일 앱 접속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윷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매일 한 번씩 이벤트에 도전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TV 포인트 100점부터 1만점까지 랜덤으로 지급한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이번 설 특집 이벤트를 통해 민족 대명절에도 올레tv가 온 가족 문화생활의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화목한 가정에 문화를 배달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