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로봇수술 의사 500여명 서울에 모인다

세브란스 로봇수술 라이브 2013 개최
  • 등록 2013-10-18 오후 3:17:00

    수정 2013-10-18 오후 3:17:00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최영득 센터장)는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로봇수술 라이브 2013’을 개최한다.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세브란스 로봇수술 라이브 2013’은 현재 로봇수술 분야에서 가장 각광받는 세계적인 학술 심포지엄이다. 올해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일본, 이탈리아, 그리스, 타이완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의료진이 참가한다. 참석자들은 대장?직장, 비뇨기, 갑상선, 위, 췌담도, 산부인과, 두경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시되는 라이브 수술을 3D중계로 보며 로봇수술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은창, 고윤우 교수, 비뇨기과 최영득, 나군호 교수, 외과 김남규, 이우정, 윤동섭, 형우진, 정웅윤 교수, 고려대병원 외과 김선한 교수, 경북대병원 외과 최규석 교수등 국내 최고로 꼽히는 로봇외과의들은 물론 미국 스탠포드대학 벤자민 정, 일본 후지타대학 이치로 우야마 교수등 해외 의료진도 함께 한다.

특히, 23일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단일공(Single Site) 수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일공 수술은 배꼽에 1인치 미만의 한 개의 구멍 뚫어 시행하는 수술이며 복강경 수술에서도 활용이 되고 있는 기법이다.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사용한 단일공 수술은 2011년 12월 미국에서 담낭 절제술을 처음 시행한 이래 국내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05년 7월 한국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도한 이래 위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 각종 암 분야를 중심으로 40여 개 질환에 대해 연간 1,000여 건 이상의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800여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집도했으며 현재까지 약 10,000여건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이탈리아, 중국, 싱가폴 등 28개국에서 800여명의 의료진들이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정식으로 세브란스의 우수한 로봇수술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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