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올림푸스한국과 스마트 수술실 구축 협약

  • 등록 2019-01-08 오전 10:08:34

    수정 2019-01-08 오전 10:08:34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문병인 의료원장)은 올림푸스한국(오카다 나오키 대표)과 이대서울병원에 수술실 통합 시스템인 ‘스마트 수술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서의교 이대서울병원 개원준비단 의료장비계획팀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 타마이 타케시 부사장, 권영민 SP 사업본부장 등 올림푸스한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대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구축하는 스마트 수술실은 올림푸스의 수술실 통합 시스템인 ‘엔도알파’로 수술실에 들어가는 복강경 시스템, 소작기, 기복기 등 의료장비의 제어와 영상 송출 등 일련의 작업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한 자리에서 정확하고 쉽게 스마트 터치 패널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집도의 및 수술 별로 의료기기 설정을 미리 저장해 놓고 한 번의 터치로 설정 내용을 불러오는 프리셋(preset) 기능으로 의료진과 환자별 맞춤형 수술 환경을 제공해 수술 전 준비 시간을 줄이고, 순조롭게 수술이 진행되게 돕는다.

아울러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촬영(MRI), 환자 의료기록 등 수술에 필요한 환자 정보를 별도 모니터가 아닌 수술 모니터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의 동선과 수술 시간을 줄이면서 환자 안전까지 높일 수 있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의료 기술과 기기가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수술실 내 장비들을 한 번에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고 철저한 감염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수술실을 구축해 환자 안전과 치료 결과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대서울병원은 최신 IT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진료 시설 및 시스템,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병원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진정한 환자중심의 미래지향적 병원을 지향하는 이대서울병원에서 올림푸스의 스마트하고 안전한 수술실 통합 시스템 ‘엔도알파’의 첫 선을 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소화기 내시경 1위 기업에서 한 걸음 나아가 수술실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왼쪽)과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오른쪽)이 협약식을 마친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