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분양시장 아직까진 별 영향 없네

견본주택 북적,문의전화 쇄도 등 평상시 수준 보여
  • 등록 2011-12-20 오후 5:03:13

    수정 2011-12-21 오전 8:36:35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번 주 청약에 나선 대형 건설사의 주요 단지들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악재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송도 그린워크`, `답십리 래미안위브`, `왕십리 텐즈힐` 등 주요 단지들의 경우 모델하우스 내방과 문의전화가 평상시와 다름없이 이어졌다.

송도그린워크 분양관계자는 "김정일 사망 소식이 전해졌던 어제 1000명의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찾았다"며 "분양 문의전화도 500건이 접수돼 평상시와 다름없는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은 이미 알려져 있었던데다가 연평도 포격 같은 직접적인 도발이 아니라는 점에서 크게 반응하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삼성물산(000830)에 따르면 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하는 `답십리 래미안위브` 모델하우스에는 19~20일 이틀 동안 1600명이 다녀갔다. 왕십리뉴타운에서 분양중인 `텐즈힐` 모델하우스에는 19일 500명, 20일 700명 가량이 방문했다고 텐즈힐 분양사무소측은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관심있는 수요자들은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 지난 주말까지 3일 동안 이미 다녀갔다"며 "아파트 구입은 장기적인 계획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니 만큼 김정일 사망이라는 변수에 의해 쉽게 마음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슈추적 <김정일 사망>

▶ 관련기사 ◀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 오르기전에 구입해볼까 ☞[재송]16일 장마감 후 종목뉴스 ☞"모델하우스 구경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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