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서울미식을 즐기는 ‘레스토랑 위크’와 위로의 음식으로 마음까지 나누는 ‘컴포트푸드 위크’ 등 두 가지로 나눠 열린다.
레스토랑 위크는 미식도시인 서울시가 선보이는 최초의 비대면 미식축제다. 축제는 △서울 레스토랑&바 100선 △서울 레스토랑@홈 △라이브 쿠킹 클래스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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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조사 결과 나를 위로하는 음식으로 △떡볶이 △치킨 △김치찌개 △삼겹살 △삼계탕 △라면 △된장찌개 △케이크 △소고기 △닭발 등이 꼽혔다. 이에 시는 해당하는 메뉴를 판매하는 관광특구 내 골목식당 100곳과 함께하는 협업 프로그램 ‘마음까지 포장하는 컴포트푸드 식당’을 준비, 소상공인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또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우리 이웃을 찾아가 맛있는 식사로 든든한 위로를 전하는 바퀴달린 식당도 운영할 예정이다. 사전에 신청접수를 받아, 선정된 이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는 맛있는 도시락 배달을, 저녁시간에는 시티투어버스로 서울의 주요 관광코스를 둘러보며 식사를 즐기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서울미식주간을 통해 서울의 미식을 제대로 알려, 앞으로 서울을 뉴욕이나, 파리를 능가하는 미식의 대표 도시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