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로컬푸드 직매장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실시

188개매장·1만호농가 대상 2000건
“소비자 안심·직거래 활성화 기대”
  • 등록 2018-04-26 오전 9:36:56

    수정 2018-04-26 오전 9:36:56

대구시 문양역 로컬푸드 직매장 전경. (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전국 188개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 농가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농관원은 소비자가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2015년 3월 농업협동조합(농협)중앙회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잔류농약 안전 관리를 해 오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5년 103곳에서 올 3월 기준 188곳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농관원은 이 188곳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가 1만호를 대상으로 올 한해 320개 성품 이상의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2000건 실시할 예정이다. 주 조사대상은 상추나 깻잎 같은 엽·경채류와 특산물이다. 이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의 직매장 납품을 사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농관원은 부적합 농산물 발견 땐 출하를 연기하거나 폐기 등 조치하고 해당 직매장에 이를 통보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와 별개로 매장에서 판매 중인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해 부적합 발생 땐 회수·폐기하거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강화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시행된다”며 “농가에 대한 꾸준한 안전 농산물 생산관리 교육으로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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