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두산 국제공작기계전시회(DIMF) 개최

올해로 10회째..4600여명 관람 예상
첨단기기 83종 전시..성주공장 첫 공개
  • 등록 2015-05-13 오전 11:07:42

    수정 2015-05-13 오전 11:07:42

제10회 두산 국제공작기계전시회(DIMF) 참석자들이 두산인프라코어의 첨단 기기들을 관람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13~15일 경남 창원 공작기계공장에서 ‘제10회 두산 국제공작기계 전시회(DIMF)’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1997년 시작한 DIMF(Doosan International Machine Tool Fair)는 격년으로 열려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1회 때보다 4배 가량 많은 4600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측은 예상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이번 전시회에 16종의 신제품을 포함해 모두 83종을 전시했다. 신제품 가운데 수평형 머시닝센터 DHF 8000는 동시 5축이 가능한 헤드를 장착해 복잡형상물, 항공 부품 등 어려운 형상도 고정밀 가공이 가능하다. 휴대폰 부품 생산에 특화된 탭핑 장비와 로봇 시스템과 공작기계를 연결해 무인가공이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에 준공한 창원 성주공장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성주공장은 오일, 가스, 항공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해 대형 기종에 최적화한 생산 인프라를 갖춘 공장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공장을 제2전시장으로 활용해 대형장비 및 하이엔드 장비 18대를 선보였다.

이밖에 ‘데모시연’과 ‘세미나’를 결합한 ‘데미나(Deminar)’를 새로운 이벤트로 진행한다. 설명 내용을 눈 앞에서 직접 시연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볼거리도 제공하는 형식으로 레드닷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PUMA SMX와 FM 200/5AX 외에 국내 IT 특화 고객을 위한 탭핑 장비 등을 데미나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재윤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BG장은 “두산 공작기계가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신기종을 대거 선보이는 DIMF가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고속화, 고정밀화, 복합화, 지능화 기술의 혁신을 계속해 세계 1등 제품, 품질,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IMF 참관객들이 수평형 머시닝센터 DHF 8000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이 제품은 동시 5축이 가능한 헤드를 장착해 복잡형상물, 항공 부품 등 어려운 형상도 고정밀 가공이 가능하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DIMF 참관객들이 공작기계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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