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네이버(035420)가 지식공유 서비스 플랫폼인 ‘지식iN’(http://kin.naver.com)에 신규 등급을 개설한다.
네이버 지식iN 답변자 등급은 지난 2002년 도입됐다. 지식iN 서비스 내에서의 질문, 답변 및 채택 횟수를 고려한 활동 지수를 기반으로 정해졌다. 초수부터 태양신까지 총 15단계로 이뤄져 답변에 대한 신뢰성을 부여하고 답변자로 하여금 활발한 활동을 독려해 왔다.
이번에 진행한 등급 세분화는 최고 등급인 ‘태양신’에 해당하는 이용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새로운 등급을 추가해달라는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결정한 ‘은하신’, ‘우주신’, ‘수호신’, ‘절대신’ 4개 등급이 추가돼 총 19개 등급으로 변경된다.
이를 통해 기존 태양신이었던 사용자들의 50%가 신규 등급조건에 만족해 은하신, 우주신, 수호신, 절대신으로 승격된다. 그 중 최상위 등급인 절대신에는 지난 10여년간 총 8만개 이상의 답변을 제공하고 90%가 넘는 채택율을 보인 2인만이 선정됐다.
네이버 측은 “앞으로도 지식iN 서비스 개편에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양질의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우수 이용자들을 선발하고 보상하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네이버 지신iN 등급 아바타 (제공=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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